통영시, 수방장비(수중펌프) 통영소방서에 무상대여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5.06 11:52 의견 0

통영시는 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상가 등의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 복구를 위한 대표적인 수방자재인 수중펌프 12대를 3년 동안 통영소방서(서장 구본근)에 무상 대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 무전동에 위치한 통영시 수방자재창고에서 통영시 안전총괄과 및 통영소방서 현장대응단(단장 고계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규로 구입한 수중펌프 12대를 전달하였다.

작년 12호 태풍 「오마이스」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시민들은 대부분 119로 신고하여 소방관들에게 침수피해 복구를 하지만 정작 통영소방서에서는 수중펌프가 부족하여 신속한 침수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민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수중펌프 대여를 계기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및 대응, 복구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이 호우시에도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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