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인가구 이웃에게 냉장고, 밥솥 지원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5.20 10:51 의견 0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난 1인 가구 실태조사 설문조사를 활용하여 홀로 쪽방에 살고 계시는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게 되었고, 기초 의식주 생활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하여 냉장고와 전기밥솥을 지원하였다.

어르신 댁에는 20년 된 중고 냉장고가 있었지만 냉장기능이 전혀 되지 않고 냉동기능만 작동하여 음식물을 보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전기밥솥도 주워온 것을 사용하여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설익은 상태로 밥을 해결하는 상황이었다.

김○○ 어르신은 “이제 여름철에도 걱정 없이 음식을 사 먹을 수 있겠고, 따뜻한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을 거 같다.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늘 도와주시고 챙겨줘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북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생활하는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식생활인데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위 이웃을 살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구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표했다.

임석현 북신동장은 “늘 이렇게 복지사각지대를 찾기위해서 수고해주시는 직원들과 위원님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주위에 좀 더 관심을 가져 북신동이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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