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도면‘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로 맞춤형복지 제공

- 2018년 기증받은 휠체어 5대로 시작 -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5.23 17:39 의견 0

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장애인, 어르신 등 보행 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광도면에 주소를 둔 장애인, 어르신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거동 불편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대리인의 경우 사용자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주로 필요 시 1회 연장할 수 있다.

김익진 광도면장은 “‘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하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작은 시도지만 휠체어를 구하지 못해 난처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가 있어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구입하기를 망설이는 주민들께서는 주저하지 말고 면사무소로 연락주시라”고 전했다.

한편‘휠체어 무상 대여 서비스’는 통영시 읍면동 중 유일하게 광도면에서 상시 제공하는 서비스로 2018년 통영고려병원과 광도면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기증받은 휠체어 5대로 시작되었다. 2019년 8회, 2021년 16회의 대여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도 꾸준히 대여 건수가 늘고 있다.

저작권자 ⓒ 살통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