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 추가발생, 긴급 브리핑 열려

일상생활 속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김지혜 기자 승인 2021.07.01 09: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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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3일간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언론 브리핑을 실시했다. [자료=통영시]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은 30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8일 이후 30일까지 통영지역에 6명의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통영63번 확진자는 6월 27일 경남#5162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6월 28일 06시 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 되었으며 심층역학조사 결과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43명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

통영64번 확진자는 6월 28일 몸살,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입원을 위하여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코로나 PCR검사를 시행하였으며, 6월 29일 00시 20분경 확진 판정 되었다.

확진자는 진주경상국립대학병원으로 6월 29일 이송 되었으며 현재까지 가족을 포함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252명의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2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통영64번의 접촉자인 통영 65번, 66번, 67번 확진자는 6월 29일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었다.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 19명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시행하여 음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68번 확진자는 6월 29일 기침 등의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6월 30일 06시 3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심층역학조사중에 있다.

통영 63번부터 67번까지 관련 밀접접촉자는 총 79명으로 14일간 자가격리대상으로 관리 될것이라 밝혔다. 현재 통영시 전체 자가격리자는 117명이다.

7월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사적모임 인원제한기준이 완화 되어 지인 및 친지 등 각종 모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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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은 " 가급적 직장과 동호회 등의 대규모 회식 및 실내에서의 장시간 모임 등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증상이 있을 경우 모임이나 행사에는 참석하지 마시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마스크 착용도 소홀해 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6월 30일 0시 기준 전국 신규확진자가 794명이 발생하였고, 변이바이러스 유입 등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꼭 인식하시고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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