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이 오픈한 북신시장 닭곱새(닭고기+곱창+새우) 청년식당을 응원합니다!

-포장 주문시 3000원 할인!

김지혜 기자 승인 2021.07.27 14:12 의견 0

북신 거북시장 상가 지하에 가게가 있다.

통영 북신시장 골목안, 부산 청년이 오픈한 식당이 있다. 북신거북시장 상가 지하로 내려가면 나오는 닭곱새 매장. 작은 홀이 있지만 주력은 배달이라고. 부산, 경남 지방에 많이 알려진 낙곱새와 달리 닭곱새는 대구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 닭고기에서 배어 나오는 진하고 풍성한 맛을 베이스로 육지와 바다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낙곱새에서 나는 해산물의 향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닭곱새는 맛있게 드실 수 있다.

젊은 청년의 손끝이 얼마나 야무진지 주방안도 깔끔했다. 배달 음식이라고 하면 위생 부분을 가장 걱정하는데 깨끗한 주방을 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닭곱새의 메뉴판


닭곱새는 말 그대로 닭고기+곱창+새우가 들어간 요리이다. 닭고기는 뼈와 순살 중에 선택이 가능한데 순살이 더 인기가 많다고! 맛있는 재료가 모두 들어 갔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주 메뉴인 닭곱새


곱창이 들어가 있어 잡내를 잘 느끼는 에디터의 입맛에 살짝 걱정이 되었으나 잡내 하나 없이 쫄깃한 곱창의 맛에 이내 빠져들었다. 매콤하면서도 자꾸 당기는 맛! 담백하게 씹히는 닭고기와 곱이 가득찬 꼬득 쫄깃한 곱창, 톡톡 터지는 새우의 식감이 재미있고 맛있었다. 요리로도 술안주로도 손색 없는 메뉴였다. 그래서인지 벌써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고.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닭곱새를 포장하여 휴가지에서 다시 한번 데워 먹어도 좋다. 포장 주문시에는 3,000원 할인을 해주고 있다.

볶음밥 2,000원

볶음밥을 부탁드렸더니 하트 모양의 볶음밥에 군침이 돌았다. 재료 하나하나 좋은 것을 사용하고 요리에 자부심이 가득한 부산 청년이 만든 닭곱새의 맛이 궁금하다면 통영 북신동 북신시장을 찾아보자.

북신시장 공영 주차장


근처에 북신시장 공영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편하다. 앞으로 통영 북신시장 안의 맛집이 많이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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