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통영 회원들과 함께하는 제1회 통영줍깅 성공리에 마치다

김지혜 기자 승인 2021.09.28 10:13 의견 0

살통영 줍깅 시작 전 기념촬영


지난 9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살통영 운영진들과 살통영회원들이 줍깅을 하기 위해 용남면에 위치한 통영생활체육공원 용남구장에 모였다. 줍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단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 은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로 요즘 가장 핫한 봉사활동이다.

살통영 회원들이 줍깅을 하고 있다


통영 대표 지역 커뮤니케이션 카페인 '살통영'과 살통영 회원들의 순수 봉사활동으로 해당 시간에 자유롭게 모여서 줍깅을 하였다. 평소 줍깅을 해보고 싶었으나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었는데 혼자가 아닌 여럿이 모여 줍깅을 하니 더 재미있었고 닉네임으로만 알고 있었던 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서필언 전차관님께서도 방문하여 줍깅을 하였다


이날 서필언 전차관님께서도 방문하여 줍깅에 참여하였다. 서필언 전차관님은 행정안전부 차관출신으로 현재 통영경제사회연구소 이사장, 한국거버넌스혁신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다. 다른 누구보다 앞장서서 쓰레기를 주우며 모범을 보였다.

아이들과 함께 줍깅에 참여한 회원님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회원들도 눈에 띄었다. 통영생활체육공원 용남구장은 차가 많이 없어 안전하게 줍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로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통해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보람을 심어줄 수 있었다.

1시간만에 주운 쓰레기의 양


1시간가량 걸으며 진행된 줍깅에서 50L 쓰레기봉투 8장을 채워 버렸다. 제1회 살통영 줍깅을 위해 용남면 주민센터에서 공공용 봉투, 오스타정보통신에서 생수, 엄마손해물뚝배기에서 집게, 광고디자인OK에서 현수막을 후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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