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CGV고성 작은영화관 개관일 1주년을 맞이하여 무료 영화특강의 일환으로 「두근두근 영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뿐만 아니라 전 계층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영화의 문학적·교육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무료관람 후 30분간 CGV 미디액트 파견강사 주관으로 영화 연계 주제·직업 특강을 함께 진행한다.

CGV고성 1관에서 10월 매주 토요일(9, 16, 23, 30일), 4주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당일 오후 1시 40분부터 입장 가능하다. 상영작은 회차별로‘가버나움’,‘그린북’,‘코다’,‘인 더 하이츠’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관람 가능한 영화로 선정했다. 사전 신청은 매주 수요일 고성군 공식 밴드를 통해 회차별로 신청받을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좌석 한 칸 띄어 않기, 안심콜 입장, 손소독제 및 체온계 비치, 상영 전후로 현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정옥 교육청소년과장은 “‘두근두근 영화학교’를 통해서 CGV고성의 존재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장소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소통 공간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사회문제나 생소한 직업들에 대한 특강을 통해서 군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의 폭이 확장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고성은 고성읍 송학로 58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성군-CJ CGV(주) 업무 제휴 협약 체결을 통해 작년 10월 8일에 정식 개관했다.

살통뉴스 김지혜 기자 kimart_@naver.com 김지혜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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