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한 산양읍장,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및 산양읍 주민자치위원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 공무원 부분 대상, 경상남도 유일 수상
- 전국 유일의 동시 빨래방 및 공구방 운영, 지속가능 선순환 구조 정착

김지혜 기자 승인 2021.10.07 11:01 의견 0


류성한 산양읍장은 10월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21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공무원 부분 및 경상남도 유일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모범이 될 만한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을 선정·시상함으로써 더 좋은 지방자치, 교육자치를 달성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수여하는 상이다.

류성한 산양읍장은 이번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심사에서 ▲ 대형 도서관 두곳 신축 및 리모델링, 15개의 작은 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속가능 평생학습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게 하였고, ▲ 쓰레기 분리수거를 통한 자원재활용 제도 정착 ▲ 지역구 의원과의 간담회, 소통하는 민원실 운영, 행복나눔·빨래방 공구방을 설치 운영하여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자치 실현에 선도자적 역할을 하여 우리나라 자치발전의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류성한 산양읍장은 지난 2013년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에 이어 이번에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전국단위의 개인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류성한 산양읍장은“30년의 공직생활 동안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친시민적인 행정을 할 수 있는지 연일 고민했던 것이 자치발전 대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동안 같이 근무한 모든 직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산양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현)는 10월 5일 제3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상한 사례는 ‘행복을 나누는 빨래방과 공구방’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한 대형세탁물 무상 빨래와 생활에 필요하지만 고가인 공구를 무상으로 빌려주어 공유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사업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 읍민들이 참여한 행복바자회 수익금과 기부금 등 총 3670만원 모금 ▲ 빨래방 및 공구방 운영규정 제정 ▲ 읍 자생단체와 연계한 사업활동 ▲ 빨래방 수익금(일반 사용자)과 공구 수리 재능기부를 통한 선순환 구조 정착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업으로 행복나눔 빨래방, 행복나눔 공구방이라는 이름으로 4월 27일 개소한 이래 9월 30일까지 1,054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대형세탁물 빨래를 통해 가정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농사 및 집 정비에 공구를 적기에 이용하여 주민편익증진에 기여하였다.

한편, 빨래방을 무료로 이용한 법정수급자인 김○○ 할머니는 “세탁기가 작아서 빨래하기가 어려웠던 이불을 읍에서 세탁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공구방 이용자인 정○○씨는 “생각보다 다양한 공구가 있어 놀랐고 앞으로도 많이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산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읍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빨래방과 공구방이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만큼 더욱 높은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읍민들과 함께하는 여러 사업들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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