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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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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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에서는 야영장 화재 및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관내 야영장 17곳에 대하여 야영장 안전 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화기 비치 여부와 연기 감지기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작동 여부, 카라반 등에 대한 화재 예방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적발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영장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여부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지며, 업체별로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상만 통영시 관광과장은 “야영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이용객들이 마음 놓고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야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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