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배웁니다

- 용남면 거주 동원고등학교 2학년 최준수 학생,
연말 어려운 이웃 나눔 라면 4박스 기탁 -

김지혜 기자 승인 2021.12.27 11:27 의견 0


통영시 용남면에 거주하는 동원고등학교 2학년 최준수 학생은 12. 24.(금) 용남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연말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4박스를 기탁하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기탁자 최준수 학생은 평소 용돈을 모아‘해피빈’등 온라인 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하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기부를 실천해왔으며“기부를 하다 보니 이왕이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이번엔 직접 물건을 사서 용남면에 기탁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최은열 용남면장은“제가 그 나이 때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혼자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온 것을 보니 대견하다.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이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과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 4박스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다자녀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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