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코로나19 대응 등 9개 분야별 대책 시행 -

김지혜 기자 승인 2022.01.26 13:16 의견 0

통영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을 위해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토)부터 2월 2일(수)까지 5일간 코로나19 대응, 재해·재난, 교통, 도로상황유지반 등 15개 대책반을 구성ㆍ운영해 코로나19 확산 차단 등 빈틈없는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모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안전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9개 분야에 대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교통소통 및 안전 대책으로 설 당일인 2월 1일 10시부터 15시까지 통영추모공원 참배객 편의를 위해 통영시와 통영경찰서 합동으로 주정차 지도에 나선다. 또한 입간판, 전광판 등을 활용한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주차 편의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 직영 유료주차장, 시청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시설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둘째, 민생 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대책으로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하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며, 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16개 대상 품목을 지정하여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등 불공정상행위 점검을 실시한다.

셋째,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으로 대형할인마트 등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6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사전점검 실시, 가스안전 및 공급 불편신고센터 운영 및 윤번제로 LPG 판매업소를 운영한다. 아울러, AI 등 가축질병 대책으로 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넷째,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으로 동파에 따른 단수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 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수도사고 등 돌발상황을 대비한 상수도급수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설 맞이 대청소 등 환경정화활동 실시 및 쓰레기 불법배출 금지 홍보를 통해 귀성객에게 쾌적한 고향의 모습을 선사하고자 한다. 그리고 긴 연휴기간 동안 배출되는 쓰레기의 적치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 수거 체계를 확립한다.

다섯째,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으로 코로나19 방역 상황실 및 긴급대응반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 감염병 확산 차단에 집중할 방침이다.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중 계속해서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자가격리자 긴급대응 전담반을 운영하여 연휴 중에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여섯째, 비상진료 체계 구축 감염병 집단발병 대비책으로 보건소 상황 근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보건지소 비상 진료, 병원 및 약국 일정별 당번제를 지정하여 연휴기간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한다.

일곱째, 서로 나누는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으로 통영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및 보훈가족, 북한이탈 주민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여덟째, 관광객 불편 해소 대책으로 주요관광지 및 관광사업체 방역수칙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하며, 연휴기간 중 통영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안내소도 순환근무를 실시한다.

아홉째,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방안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연휴기간 중 비상근무 실태 확인 등 명절 분위기에 편승하여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해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시민 모두가 많이 지쳐있지만, 명절기간만큼은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 시민과 귀성객들께서도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7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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