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통영시 영운리 앞 해상 충돌˙전복선박 대응 중
승선원 1명 구조, 인명피해 없어…
황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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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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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오늘(11일) 오전 11시 50분경 통영시 영운리 앞 해상에서 A호(2.99톤, 연안통발, 통영선적, 승선원 1명)가 전복되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A호의 승선원 1명은 인근 어선 C호(2.99톤, 연안통발)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은 사고 선박의 에어벤트를 봉쇄하여 유류 유출을 막는 한편, 침몰 등으로 인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력 부이 3개를 설치하고 안전관리 중에 있다.
A호는 B호(39톤, 쌍끌이저인망, 남해선적, 승선원 7명)와 충돌 후 전복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자세한 사고원인은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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