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_살통뉴스] 통영발전 공약발표(3)_통영시장 예비후보 서필언

4개 권역별 균형 발전으로 소득 5만불 시대.
시민행복 최우선의 세계적인 품격도시 통영을 만들겠습니다.

통영시장 예비후보
전 행정안전부 차관 서필언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4.19 14:52 | 최종 수정 2022.04.19 14:53 의견 0

4개 권역별 균형 발전으로 소득 5만불 시대.

시민행복 최우선의 세계적인 품격도시 통영을 만들겠습니다.

서필언


통영시장 예비후보인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난 2차례의 통영발전 공약발표에 이어 4월 19일, 제 3차 공약을 발표하고 통영을 4개 권역별로 균형 있게 발전시켜 GRDP 5만 불의 시민이 행복한 세계적인 품격도시 통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통영 서필언

서필언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시민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다음의 여섯 가지 공약을 밝혔다. 세계적인 품격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큰 골격으로, 첫째,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최적의 도시로 조성하고, 둘째, 시민건강 및 고령화에 대비한 생활 체육시설 등 복지확충. 셋째, 통영 전역을 연결하는 둘레길 조성을 통한 걷고 싶은 통영 이미지 구축. 넷째, 현재 76%인 도시가스 보급률을 임기 중 90% 이상 확대 보급. 다섯째, FDA 지정 세계적 청정 해역 보존 시범도시로서 해양오염 제로화 달성. 여섯째, 국제방재안전도시(Resilient City) 인증 획득 등 6가지이다.

또한 서필언 전 차관은 통영을 전통적 역사·문화·예술 중심의 원도심권역, 첨단 해양레저관광 중심의 미륵권역, 교육과 산업 중심의 죽림, 광도, 용남, 도산권역, 힐링 체험 관광 중심의 도서・해안권의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로 개성있게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간다는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 원도심권역에는 우선 2개의 문화·예술 관광 벨트로 구분하여 개성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강구안 벨트(강구안~구 항남동~서호시장~명정동~서피랑~충렬사~세병관~동피랑~중앙시장~남망산 공원)에는 상설 공연장 설치, 케이블카 운행, 세병관 주변 한옥마을 조성, 강구안 주변을 먹거리와 쇼핑이 함께하는 통영 야간 관광의 명소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나폴리 벨트 (통영시립박물관~윤이상기념관~해저터널~나폴리길~해양과학대학~평림 일주도로)에는 청년 예술 창작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해저터널을 국내 최고의 빛의 관광 명소로 만들어 음악, 산책, 노을, 빛, 사색, 바다가 어우러진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시장(서호,중앙,북신) 현대화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통영 적십자 병원의 조속한 확장 이전으로 남해안 벨트의 대표적인 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 미륵권역의 봉평동 조선소 부지는 통영을 대표하는 현대적 위락, 레저 관광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신 테마관, 워터파크, 아트 빌리지, 아쿠아리움, 전시관, 해양공원 등이 자리할 수 있도록 기존의 봉평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도남 마리나항을 확장하며, 삼덕, 중화, 연명의 섬 관광 거점 지역에는 주차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병목현상이 심한 충무교의 4차선 확장과 봉평 해안도로 신설을 약속했다. 또한, 산양의 아름다운 5개섬(연대도-만지도-학림-저도-송도)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이며 휴양과 치유를 겸한 자연 휴양림과 수목원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죽림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하여 이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 전문도서관과 교통안전 체험관을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KTX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죽림만 해안로를 쾌적하게 정비하고, 죽림 앞바다는 요트 해양레저 중심지로 육성하는 한편 도심공원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용남면 장평항(오촌-연기)은 매립하여 국가 목적의 대규모 시설을 유치하고, (예 : 국가대표 선수촌, 전지훈련장 등) 법송 및 안정 산단은 수산물 가공식품, 수산 기자재 생산기업, 해양 바이오, 해양 치유, 디지털 융합 기술 관련 기업과 조선산업, LNG, 수소 관련 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통영 경제의 깊은 주름을 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 도서・해안권역에는 해안선과 섬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20개 섬 연결을 목표로 ‘통영섬 연결 30년 계획’을 수립하여 섬과 섬, 섬과 육지 연결 프로젝트를 수립 추진할 것이며, 어류 등은 해상 양식 위주에서 육상 양식으로 전환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레저, 가족 바다낚시 등 체험형 시설은 지역 특색에 맞게 집중 투자하여 효율을 높이고,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섬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을 우선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산도는 이순신, 포로수용소를 테마로 관광시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산면민의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욕지도는 한국판 산토리니 프로젝트와 함께 무인도생활 체험프로그램을, 사량도에는 해안 등산로 및 자전거길 프로젝트와 체험 바다목장,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하여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섬으로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필언 전 차관은 이런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현재 경남에서 꼴찌인 통영의 경제상황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수준으로 수직 상승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다가오는 6.1 시장선거에서 중앙과 지방에서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통영의 자존심 서필언만이 추락하는 통영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결사임을 자신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서 전 차관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강조하고 시장에 당선되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능력, 중앙인맥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통영발전의 큰 프로젝트들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이런 비전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후보는 자신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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