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 통영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거행 -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4.20 15:54 의견 0

4월 20일(수) 충무체육관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를 비롯한 통영시 11개 장애인단체를 주최로 장애인 및 가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그 제정 취지를 기리기 위해 통영시에서는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은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통영시지부 장종철 지부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한국농아인협회 경남협회 통영시지회 정창열 지회장의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장애인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애인가정 자녀에 대한 충무로타리클럽의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장애인 인권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져 장애인의 날이 지닌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기념식이 진행되는 동안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외부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보장구수리센터를 운영하여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작동 상태 점검 등을 지원하였고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참석자에 한해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여 장애인의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통영시장은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를 위해 애써 준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장애의 불편을 딛고 당당하게 일어나 더 나은 내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권익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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