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해상산업노동조합, 외국인선원복지지원센터 개소식 축하 쌀 20포 기탁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5.13 10:52 의견 0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산하 경남해상산업노동조합(위원장 정정현)에서는 5. 12.(목) 통영항 선원회관에서「외국인선원복지지원센터」개소식을 열고 축하 쌀 화환의 쌀(10㎏) 20포(64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용남면사무소에 기탁하였다.

외국인선원복지지원센터는 경남해상산업노동조합의 부설기관으로 경남해상산업노조에 따르면 남해안 근해어선에서 일하는 선원 11,000명중 외국인 선원은 1,900명으로 17%이상을 차지, 전국 최대 규모로서 외국인 선원이 점점 늘어 이제는 외국인 선원 없이는 조업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경남해상산업노조가 외국인선원복지지원센터를 통하여 이들의 열악한 노동 여건 문제를 해결하고더불어 교육 및 복지향상을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해상산업노조는 선원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 및 해상 산업 부흥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설 명절에는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멸치 100박스와 타올 100장을 용남면사무소에 쾌척하여 기부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오고 있다.

정정현 위원장은“뜻깊은 일의 시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에서부터 출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의 뜻을 전하였다.

저작권자 ⓒ 살통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