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자살고위험시기 집중관리를 위한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운영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5.18 11:08 의견 0

통영시는 5월 17일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자살고위험시기(3월~5월) 집중관리를 위한 청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캠페인을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운영하였다.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분기별 결과에 의하면 20, 30대가 우울점수, 우울 위험군, 자살생각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이는 청년들의 심리·정서 문제를 야기하고 악화시키는 경험과 경제적 여건의 격차에서 비롯되는 상대적 박탈감, 자기탐색의 부족과 낮은 수준의 진로발달로 인한 진로선택 및 과정에서의 불안, 미취업 상태만으로도 급증하는 정신건강 위험수준, 관계의 어려움 등이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의 우울극복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스트레스 측정, 우울증 척도 검사, 정신건강 OX퀴즈, 생명나무 서약식,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리플릿 배부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홍보캠페인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통영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다양한 요인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정신건강문제의 조기개입을 통해 조기정신증을 발견하고 우울감 및 스트레스는 줄여 삶에 대한 존중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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