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 육성

김동근 기자 승인 2022.05.27 14:14 의견 0

통영시가 관내 새로운 과수 소득작목 발굴을 위하여 5월 26일 새롭게 샤인머스캣 재배를 시작하는 농업인을 육성코자 현장견학을 가졌다.

샤인머스캣은 기존 포도(캠벨얼리 품종)대비 1kg 당 두배의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면적대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종이며, 씨가 없고 껍질째 먹기 편하여 소비 트렌드와 맞아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는 작목이다.

현재 통영시 관내 샤인머스캣 재배 농가는 4농가 이며, 총면적이 1ha로 각 농가는 재배를 잘하고자 하는 열정은 많으나, 아직 포도 재배에 있어서 주변에 배움을 요청할 농가가 없고, 유튜브 및 영상으로만 기술을 습득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통영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농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보고 겪어보기 위하여 농업기술과장을 중심으로 담당직원 및 농업인 4명과 함께 거제시 샤인머스캣 재배농가에 방문하여 그 지역만의 노하우와 품종별 장단점을 비교하여 우리시 샤인머스캣 재배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허철영 원예작물팀장은 “포도 재배에 있어서 아직 통영은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서로 배우며, 우리만의 기술을 만들어 나갈 수만 있다면, 머지않아 포도 명품지역이 통영으로 불릴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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