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6월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 구강보건인식 제고를 위해 다채로운 구강보건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6월 2일부터 한달동안 꿈이랑 도서관 『맛있는 서재』 이달의 테마도서 코너에서는 어린이 구강도서를 전시한다. 충치예방 그림책, 구강관리 필요성을 일깨우는 생활동화, 보호자가 함께 읽으면 좋을 어린이 구강관리 지침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선보인다. 어린이 구강도서 대여는 꿈이랑도서관 뿐 아니라 통영시립도서관,충무도서관 ,욕지도서관에서도 가능하다.

구강보건의 날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6월 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으로 행사 안내문에 나와 있는 큐알코드에 접속하여 문제를 풀고 정답을 제출하면 선착순 333명 당첨자에게 푸짐한 구강위생용품 세트를 학생의 소속학교로 배송 해준다.

읍·면 치과의료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는 학생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내이(齒)가 최고야!』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무, 광도, 한산, 원평초등학교와 통영잠포학교가 참여하고, 보건소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구강보건교육,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시술을 해주고 구강관리에 필요한 구강위생용품도 제공된다.

또한 6월 7일과 6월 10일 양일간 보건소 금연사업 팀과 연합하여 대형마트(롯데마트,이마트)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및 흡연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의 슬로건 “건강한치아, 건강한 백세”이 구현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구강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강건강생활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살통뉴스 김동근 기자 keun201@naver.com 김동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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