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아그네스 파크가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2 경남 유니크베뉴' 인증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유니크베뉴란 이색 회의 명소의 뜻으로, 해당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회의장소를 가리킨다.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달 공모에서 1차 서류,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5개의 유니크베뉴를 지정했으며, 아그네스 파크를 비롯해 통영RCE세자트라숲, 거창 이수미팜베리,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센터,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창원 해양솔라파크, 남해각 복합재생문화공간 등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아그네스 파크는 거제 둔덕면에 위치하며, 견내량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150여종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는 정원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조각품 관람이 가능하게끔 조성되어 있으며, 아트스페이스는 국내작가들의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그네스 파크가 유니크베뉴에 선정되므로 온라인 홍보, 홍보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특히 향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설과 실무 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살통뉴스 김동근 기자 keun201@naver.com 김동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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