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랑도서관, 직장인을 위한 야간 미각특화프로그램 운영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에서는 지난 18일 오후 7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가을밤, 감성 캠핑 레시피” 강좌를 개강했다.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초보 캠퍼를 위한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캠핑요리를 배워보는 “가을밤, 감성 캠핑 레시피” 강좌는 10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4회에 걸쳐 꿈이랑도서관 동백의 주방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된다.

수업 첫 날에는 각종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를 볶아 만드는 몽골리안 라이스와 토마토소스에 매콤함을 더해 한국인 입맛에 맞춘 해산물 스파이시 스튜를 만들어 보았다.

평일 오후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신혼부부, 청년,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으며, 특히 참여자의 절반 이상이 남성으로 캠핑요리에 대한 남성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낮 시간대에 도서관 방문이 어려워 미각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장인들의 강좌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캠핑을 가면 스테이크나 삼겹살 등 항상 비슷한 음식만 먹어왔는데 이렇게 다양한 캠핑요리가 있는 줄 몰랐다. 4주 동안 열심히 배워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고 소감을 말했다.

살통뉴스 김동근 기자 keun201@naver.com 김동근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살통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