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동백 라이온스클럽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으로 새 임기 시작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통영동백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채 라이온스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나눴다. 지난 20일 해피데이 컨벤션홀에서 통영동백 라이온스클럽 창립20주년 기념 및 제20·21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으로 시작한 행사는 클럽연혁 및 경과보고, 신입회원 입회선서, 시상, 이임사, 취임 회장 선서와 클럽기 전달, 취임사, 2024년 임원 소개로 이어졌다.

이·취임식에는 통영동백 라이온스클럽 임원 및 회원들과 김양근 총재, 8지역 각 클럽 회장들과 임원들, 스폰서클럽인 충무라이온스 김정훈 회장, 천영기 시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김선하 이임 회장은 “취임 당시 클럽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회 곳곳에 희망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마치고보니 미흡한 점이 많은 것 같아 아쉽다. 함께 클럽에 힘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21대 김정희 취임 회장은 뜨거운 열정과 남다른 애정으로 클럽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실 것”이라며 축하를 보냈다.

김정희 취임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생과 봉사로 클럽운영에 열과 성을 다하신 김선하 이임 회장께 박수를 보내며,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라이온스의 슬로건처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같이 걸어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양근 총재는 김선하 이임 회장과 임원진 분들 고생 많으셨으며, 김정희 차기 회장을 중심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질적인 내실을 다지는 지구 내 최고 클럽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클럽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김선하 이임 회장과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롭게 클럽을 이끌어 갈 김정희 회장께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결같은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통영동백라이온스클럽에 시장으로서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동백 라이온스클럽은 2004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의 생활 개선과 사회 복지를 목표로, 새로운 회장단의 비전과 목표가 발표되었으며, 특히 환경 보호,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봉사활동 계획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클럽은 각종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기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살통뉴스 김동근 기자 keun201@naver.com 김동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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