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대표카페 '살맛나는 통영(살통영)'에서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6월 12일 살통영 운영진 외 스태프, 회원들과 함께 통영시 광도천 인근에서 '제3회 살통영 줍깅데이'를 개최하였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길거리에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으로, 살통영은 작년 9월부터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 할 수 있는 '줍깅'을 통해 회원들과의 소통,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쾌적한 통영을 만들기 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화된 팬데믹 상황으로 약 8개월만에 재개된 '제3회 살통영 줍깅데이'

사단법인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 '지앤프렌즈'와 함께한 이번 살통영 줍깅 활동은 살통영 제휴사인 '불새형제' 대표가 제공해준 장소(주차장)에 모여 진행되었고 '더블유광고' 장희명 대표가 드론을 이용하여 촬영에 도움을 주었다.

본격적으로 줍깅을 하기 전, 살통영 제휴사 '맥과이어스' 대표와 함께 간단한 스트레칭을 진행하였다.

약 1시간 가량 광도천 주변을 걸으며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참여한 모든 인원이 구석구석 열심히 줍깅 활동을 하였다.

수많은 담배꽁초와 비닐, 플라스틱과 같은 각종 생활쓰레기 및 대형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살통영 제휴사인 '더블유광고', '살통폰(우리동네폰가게 무전점)', '한아름부동산', '맥과이어스'와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방문하여 줍깅에 참여하였다.

줍깅 활동을 마치고 살통영 제휴사 '불새형제'에서 미리 준비해둔 시원한 음료로 더위를 식혔다.

살통영 제3회 줍깅데이를 격려하기 위해 <살통폰(우리동네폰가게 무전점) - 선풍기>, <롯데하이마트 통영점 - 칼 3종세트, 장우산>, <통영RCE세자트라숲 - 에코백, 손수건>, <맥과이어스 - 밴드건 장난감>,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 펜>을 후원해주었다.

살통영 제휴사에서 후원해준 물품은 줍깅을 마무리 하고 운영진이 사전에 준비한 '행운의 제비뽑기', '살통맨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줍깅에서 공공용 봉투(50L) 13장을 사용하여 모은 쓰레기는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였다.

살통영 카페 운영자 김동근 대표는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과 후원해주신 제휴사 대표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안전하고 즐겁게 줍깅을 진행할 수 있어서 보람차고 행복했다", "오늘 진행한 '살통영 줍깅데이' 봉사활동이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줍깅'이나 '살통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도 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살통영은 '줍깅데이'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주는 '살통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살맛나는 통영을 만들기 위해 여러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통영을 더 깨끗이! 살통영과 함께해요!